맞춤컨설팅 통한 일자리창출 사업추진
고용률 70% 달성위해 보령지청 중점과제 실시
2013-12-19 강현미 기자
이 사업은 장시간근로사업장, 이전 또는 신설기업, 제조업체 중 향후 근로조건 및 고용여건 등의 개선 등을 통해 일자리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장에 희망 또는 자체 추천으로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각 분야별 업무담당자(고용센터 및 감독부서 직원이 TF팀을 구성)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고용노동행정에 대한 컨설팅(인재채용, 고용안정사업, 능력개발사업, 외국인력지원, 근로기준, 노사협력, 고용평등, 산업안전등 고용·노동행정 전 분야에 대한 현장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일자리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과 연계하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11월 말 현재 총 26개 집중 지원사업장을 선정하고, 이 중 13개 기업에 대해 맞춤컨설팅을 실시했으며(나머지 기업은 12월중 완료 예정), 112명의 일자리를 추가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일자리는 그간 기업에서 추가적인 인력채용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내재적으로 안고 있는 근로 및 고용여건(상시적 연장근로, 기업접근성 등) 등으로 인력 채용을 보류하고 있었으나, 맞춤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일자리창출의 길을 열 수 있게 됐다.
김효순 보령고용노동지청장은 “일자리창출 발굴에 그치지 않고 발굴된 일자리에 구직자가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구직자 발굴을 병행하여 추진할 것이며 향후 고용지원 협약 등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