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농어업 분야에 소진담씨 선정

2013-12-19     이종순 기자
충남도는 ‘2013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농어업 분야 소진담(56, 부여군 부여읍, 사진), 김종천(59, 금산군 금산읍) 씨를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나태주(68, 공주시 금학동) 씨를 ▲지역경제 분야는 정근서(48,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씨를 ▲사회봉사 분야는 임동규(57,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씨를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농어업 분야 소진담 씨는 고품질 수박·메론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며 수출을 확대, 충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중년의 나이에도 공주대 원예학과에 입학, 배움을 통해 과학영농을 실천하며 3농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동 수상자인 김종천 씨는 인삼약초물류영농조합법인과 인삼약초유통센터 건립에 앞장서며 금산이 전국 최대 약초 생산단지로 발돋움 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문화예술체육 분야 나태주 씨는 지난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이후 시집과 산문집 43권을 발간한 지역대표 문인 중 한 명이다.

지역경제 분야 정근서 씨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충남지역본부 의장으로 200개 사업장, 7만여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신노사문화 정착에 힘써 온 충남 노동계 리더이다.

사회봉사 분야 임동규 씨는 충남발전협의회장직을 수행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도민역량 결집과 참여를 이끌어낸 도정의 든든한 조력자이면서 외국인 근로자 쉼터 마련,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후원 등 이웃사랑까지 실천한 독지가이다.

한편, 2013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충남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