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 생각하며 봉사했어요”
부여 이·미용협회 영11봉사회 장수요양원서 봉사활동
2014-01-23 강현미 기자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장수요양원의 노인성질환을 가진 거동이 불편한 노인 80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미용 위주로 내실있게 진행됐다.
봉사활동을 추진한 노준옥 대표는 “어르신들이 단정하고 멋지게 변하는 모습을 보며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몰랐다. 봉사자들이 미용을 실시하면서 고향에 계신 시부모와 친정부모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효사상 함양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응태 이사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요양원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미용서비스를 제공해주신 영11봉사회 모든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헌신 그리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홍산면 소재 부여장수요양원은 ‘앞선 효 더 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 4월 12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입소 어르신들에게 내집처럼 편안함을 제공하며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어르신 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