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부여고등학교 졸업식 거행
보다 넓은 세상을 향한 힘찬 날개짓!
2014-02-27 강현미 기자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의 지난 3년간 교육과정을 담은 동영상 시청, 후배와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함께 한 노래와 춤·악기 연주, 졸업장 및 각종 상장 수여식,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졸업식은 기존의 경직되고 딱딱한 졸업식이 아닌 졸업생, 재학생, 교사, 학부모 및 내빈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형 졸업식으로 꾸며졌다. 졸업생들은 저마다 지난 3년간 자신들의 성장을 위해 그동안 애쓰신 선생님과 부모님의 마음에 감사하며 보다 넒은 세상을 향해 꿋꿋이 나아가는 듬직한 동량재가 되길 소망했다.
1부에서는 지난 3년간의 크고 작은 일들을 담은 동영상 시청은 졸업생은 물론 참석한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 2부에서는 학부모 독창, 1·2학년 후배들이 정성껏 마련한 춤을 추면서 부르는 노랫소리는 활기 넘치면서 졸업생에게 용기와 설레임 그리고 자신감을 부여하는 축제로 꾸며졌다.
정경훈 교장은 “부여고는 국가와 민족을 발전시키는 명문고로 전국에 우뚝서고 있다. 앞으로 263명의 졸업생들은 명문 부여고의 위상을 드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