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남기는 당신의 마지막 선물

故 이동식·최순갑 부부, 의과대학에 시신 기증

2014-02-27     강현미 기자
부여읍 동남리 故 이동식(80, 사진 왼쪽), 故 최순갑 (81, 사진 오른쪽) 부부가 의학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장기 및 시신을 가톨릭 의과 대학에 기증하여 주변의 감동을 주고 있다.

부여천주교의 독실한 신자인 이들 부부는 평소에 장기 및 시신을 기증할 것을 유언으로 남겨 자손이 지난 18일 서울 가톨릭 의과대학에 시신을 기증하게 됐다.

한편, 지난 2012년 1월에도 부인인 故 최순갑 어르신의 장기 및 시신을 서울 가톨릭 의과대학에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