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만철 예비후보, 공주대 총장사임

“기득권 놓고 교육감 선거 매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2014-03-12     이종순 기자
서만철 공주대학교 총장이 지난 4일 “충남교육감 선거에 매진키 위해 공주대학교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공주대 총장사임 기자회견문을 통해 “출마하더라도 교육부에 질의한 결과 총장직을 유지할 수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 하지만 총장직을 유지하면서 선거에 임하는 것은 공주대와 구성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위기에 처한 충남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교육감 출마를 결심한 진정성에도 맞지 않아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으로서의 기득권을 과감히 내려놓고 한 명의 대학 교수로 예비후보로 도민여러분을 만날 것”이라며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결기와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하는 자세로 교육감 선거에 매진해 충남교육에 대한 절절한 애정과 신념을 유권자 여러분께 호소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

서 예비후보는 “충남교육감 출마를 선언하면서 제시한 혁신과 비전 그리고 주요 정책과제 등 충남교육의 담대한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충남교육의 미래비전을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