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향상을 위한 출발점은?

석성초, 2014학년도 교과학습 진단평가 실시

2014-03-19     황규산 기자
석성초등학교(교장 김용일)는 지난 6일 2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2학년은 국어와 수학, 3학년은 읽기, 쓰기, 기초수학을 평가하고 4~6학년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의 5개 교과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진단평가는 학년 초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해 학력수준을 진단하고 영역별로 부족한 부분과 교과를 파악하여 이를 기초로 체계적으로 보충지도를 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평가결과는 교과별, 영역별 결과를 그래프로 표시하여 학부모에게도 공지되며, 이를 토대로 자녀의 학습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참고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험을 치른 이다은(6) 학생은 “6학년이 되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 진단평가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긴장된다. 진단평가의 결과를 통해 부족한 교과는 새로운 선생님과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석성초등학교 김용일 교장은 “이번 진단평가를 바탕으로 개별 학생들의 출발점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학교생활이 싫어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부진학생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확실히 해 학교가 학생들에게 가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행복한 장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