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면 그리운 이름! 신동엽

평화와 중립의 시인 신동엽 제45주기 추모제

2014-04-30     황규산 발행인

“4월도 알맹이만 남고…”

해마다 벚꽃 향기가 그윽하고 진달래와 개나리가 활짝 핀 4월이면 더욱 더 그리움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름의 시인 신동엽 제45주기 추모제가 지난달 19일 부여 선화공원 내 신동엽 시비 일원에서 열렸다.


추모제에 앞서 15일에는 신동엽 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문학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한 백승수, 안수진의 ‘맥간공예 알림전-the First’ 전시회가 개막하여 오는 11일까지 4주간 열리고 있다.


18일에는 신동엽 문학관 2014년 제1차 초청 강연으로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이 동학혁명 120주년 기념 ‘신동엽의 『금강』과 동학농민전쟁’이란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또 신동엽 문학관에서 부여문화원 주최로 제12회 시인 신동엽 추모 백일장이 도내 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추모제에는 김대열 신동엽기념사업회 이사가 사회를 맡아 김윤태 감사로부터 ‘4·19와 신동엽’이란 주제로 주제 강연 후 추모제가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