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신이 주신 ‘소중한 선물’
부여경찰서, 다문화 가족 대상 범죄예방교실
2014-04-30 강현미 기자
이날 교육은 다문화 가정이 언어와 문화차이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등 노출되어 있고, 피해를 당해도 적극 대처를 못해 인권사 각지대에 놓여 있어 실시된 것으로 최근 빈발하고 있는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사건 및 선거법 위반사례 등 현장 사례 위주 교육으로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황모(중국, 32) 씨는 “중국은 유교사상이 강해 자녀가 버릇없이 굴면 체벌하는 것을 당연시 했는데 이번 교육으로 자칫하면 범죄가 될 수 있음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시준 서장은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존중 받아야 할 인격체로 신이 내려준 소중한 선물”이라며 “비인도적인 아동학대를 보면 누구나 신고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부여경찰서에서는 다문화 가족에 정기적인 범죄예방 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