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고, 전국카누대회 종합우승

출전선수 전원 금빛 물살로 여자고등부 종합우승 쾌거

2014-05-14     강현미 기자
부여여자고등학교(교장 고영숙) 카누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경상북도 안동댐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1회 회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금 4, 은 2개를 획득하며 출전선수 전원 금메달과 여자고등부 종합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첫날 경기 K2-200m에 출전한 이한별·유진희(1)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K4-200m에서 이한별·유진희·김아현·김나연 선수가 금메달, K1-200m 유진희(1)학생이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둘째날 경기 K1-500m에서 이한별(1) 은메달을, 마지막날 K2-500m 출전한 이한별(1)·김나연(2) 선수가 금메달, K4-500m 조슬기(3)·김아현(2)·김나연(2)·유진희(1)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여자고등부의 전 종목 입상이라는 신화를 창조하여 여자고등부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1987년에 창단된 부여여고 카누부는 교육가족 모두의 성원 및 고영숙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소 탄탄한 기본기와 체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충실히 해온 땀방울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으며, 선수 5명 중 국가대표 상비군에 3명의 선수가 선발되어 있다.

또한, 부여여고 카누부 학생들은 명문 부여여고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근면 성실한 학교생활로 인성면에서도 다른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