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자원개발... 지역사회와 나눔이 먼저
홍표근 상임감사, 소통중심 사회공헌 동참
2014-06-04 황규산 발행인
광물자원공사, 5개 사회봉사단을 만들어 12개 프로그램 운영
호주, 멕시코 등 세계 18개국에서 30여개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광물자원공사는 2006년도에 KORES 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지역사회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해는 5개 사회봉사단을 구축하여 글로벌 CSR, 광산인근 마을 지원 등 활동·소통 중심의 참여형 12개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사회봉사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공사를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전문가 정신, 파트너십, 공익성을 핵심가치로 삼고 자원개발을 통해 안으로는 자원수급의 안정을, 파트너와 지역사회에는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경영이념을 가지고, 공사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사업현장이 주로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해외 오지에 위치해 각 지역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을 두고 2012년부터는 해외지역 고객만족경영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굿네이버스(국제 구호개발 NGO)와 협약을 맺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본사에서는 임직원 80명이 굿네이버스와 결연을 맺고 진출지역의 빈곤아동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점심식사 한 끼를 샌드위치로 대신하고 절약한 식대를 모아 기부금을 전달하는 ‘쉐어런치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앞으로도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신규 국가에 진출하는 경우 굿네이버스는 해당국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해주고 공사와 함께 사회공헌매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지역 소외계층 및 광산 인근 마을에도 지원할 계획
지난 2월 한국광물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한 홍표근 감사는 부여지역에 소재한 소외계층단체 및 광산에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공사의 프로그램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찾아 지역사회에 공헌할 계획을 밝혔다.
이후 홍표근 감사는 지난 4월 28일 부여군 장암면에 소재한 ㈜비엠에스 부여광산을 방문해 업체 일반현황을 청취하고 마을 주민들과 소통을 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과 광산개발로 인해 주변 마을이 환경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친환경 광산개발 방식을 당부하였으며, 또한 광산이 문제없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에는 광물공사 감사실 봉사단원들과 함께 (사)부여노인대학을 찾아 ‘21세기 노인이 주인이다’란 주제로 소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된 삶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을 하고 어르신들 복지를 위해 격려금 3백만원도 전달했다. 이후 봉사단과 함께 2시간 동안 궁남지 일대 쓰레기줍기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홍표근 상임감사는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자원산업의 속성상 지속가능한 사업운영을 위해서는 진정성을 갖고 지역주민들과 접근해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 부여지역에도 더욱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