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비료 훔쳐가면 올해 농사는 어떻게!

2014-06-04     강현미 기자
부여경찰서(서장 이시준)는 지난달 29일 농사용 비료를 훔친 피의자 A(53, 남, 농업) 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지난 5월 25일 저녁 10시경 부여군 00면에서 피해자 B(66, 남) 씨가 모내기를 하기 위해 논 농로에 가져다 놓은 비료 32포 시가 45만원 상당을 경운기에 싣고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주거지에 창고에 훔친 비료를 보관 하고 있었으며, 본인의 농사에 이용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