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요자에게 희망을 주는 2011 부여교육의 성과
2012-02-09 21c부여신문
Ⅰ. 부여교육의 현황 및 지향
1. 부여교육 현황
학생 수는 2011년 9월 1일자를 기준으로 총 8,088명(초등학생 3,489명, 중학생 2,357명, 고등학생 2,242명)의 학생이 꿈과 희망을 위해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교원 총 770명, 지방공무원 총 169명의 교직원이 창의적 인재를 기르는 희망 부여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11년도 예산은 인적자원운용 외 8개 정책사업에서 총 181억2722만8천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2. 부여교육 지향
충남교육이 추구하는 ‘바른 품성 알찬 실력 미래 여는 충남교육’이라는 교육지표를 실현하는 부여교육지원청의 지향가치와 기본방향, 역점·특색사업 및 교육현장의 바람직한 모습으로 나누어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충남교육청의 교육지표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적 지향가치로 ‘창의적 인재를 기르는 희망 부여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충남교육 지표를 실현하고 부여교육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부여교육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지녀야 할 실천 덕목이다.
▶둘째, 기본방향은 구체적인 교육중점 또는 교육시책을 수립함에 있어 근간이 되어야 할 지침으로써 인성교육, 교사의 전문성 신장, 특색있는 교육과정, 다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현장 중심 지원행정의 다섯 가지 영역을 제시하고 있다.
▶셋째, 부여교육지원청만의 역점특색사업으로 내 고장의 자긍심을 키우는 백제문화 전승교육,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한 맞춤형 통일 안보교육, 고객감동! 수요자 만족을 위한 현장수리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끝으로, 교육현장의 바람직한 모습을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가르치는 행복한 배움터’로 집약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는 지향가치와 기본방향을 토대로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기르기 위한 창의적 인재를 기르는 희망 부여교육이 지향하는 교육현장의 모습이다.
Ⅱ. 2011년 부여교육의 성과
1. 2년 연속 지역교육지원청 평가 1위
충남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작년 1위에 이어 2011년도에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어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금 7천만원을 지원받아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 지원 △영재교육원 지원 △교원 및 단위학교 역량 강화 사업 지원 등 부여교육력 강화 사업에 투입했다.
부여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청 평가 배점 100점 만점에 78.13점을 취득 전체 평균 70.9점보다 월등하게 높은 배점을 받았으며, ‘교육성과’(정량평가), ‘교육정책’(정성평가),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의 각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저탄소 친환경교육 시설 투자 비율, 고객 만족도 제고, 청렴도 제고’에서 월등하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학교교육력 향상을 위해 맞춤식 현장지원 강화에 역점을 둔 결과이다.
충남교육청의 지역교육청 평가는 교육의 자치화, 자율화에 따른 기관의 교육 책무성 확보 및 교육력 향상, 충남교육정책의 조기정착, 평가결과 환류 및 우수사례 확산을 통한 업무개선을 유도할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10년 동안 추진해 온 자체 실적을 자체평가, 서면평가, 고객만족도 평가를 종합한 것으로 학교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지원과 성과가 직접적으로 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2. 부여교육지원청, 수학·과학경시대회 우수 교육지원청 선정
지난 6월 4일 개최된 제23회 충청남도 수학·과학 경시대회 중학생 부분에서 금2, 은2, 동5 획득해 부여교육지원청은 우수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됐고, 관내 중학교 중 부여중학교가 우수교로 지정되는 등의 쾌거를 거두었다.
영예의 주인공은 과학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도균(부여중·3)·한필구(부여중·3) 학생, 은상에 임나리(부여여중·3) 학생, 동상에 윤영찬(부여중·2)·현재민(부여중·2)·윤소희(부여여중·3) 학생, 그리고 수학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김지영(백제중·3) 학생, 동상에 김한솔(부여중·3)·신은섭(부여중·3) 학생이다.
이는 우리 부여교육지원청이 인재 육성을 위해 영재교육원, 소부리학교, 교과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온 결과로서, 부여교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일조를 했다.
3. 제29회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은 1, 동 1 획득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길러 과학기술 풍토조성에 부응하기 위한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총 4개 영역(과학그림, 로켓과학, 기계과학, 전자과학)으로 초·중학교 과학꿈나무들이 참가해 교육과정에서 배운 과학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각 학교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
제29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부여교육지원청은 금상 1, 은상 5, 동상 10를 획득했으며, 금상을 수상한 과학그림(부여중)은 전국대회에 출전,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4. 충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 탐구토론대회 금 1, 은 1, 동 1 획득
제29회 과학탐구 토론대회는 학생 3명이 한 팀이 되어 주어진 탐구 주제에 적합한 소주제를 선정해 조사탐구한 내용을 갖고 발표와 토론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 증진 및 과학 토론능력 배양과 더불어 과학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열렸다.
부여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학교는 백강초와 부여초가 중학교는 부여여중이 대표로 참여했다. 도대회에서는 백강초가 금상, 부여여중이 은상, 부여초가 동상을 수상했다. 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백강초는 전국대회에 출전, 은상을 수상하여 부여과학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5.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금 3, 은 1 , 동 1 획득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기 하남시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카누경기에서 부여고와 부여여고가 포함된 충남카누선수단이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자치하는 쾌거를 이루어내는데 일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부여고 조광희 선수는 금 2를 획득해 충남카누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부여여고는 금 1, 은 1, 동 1개를 획득, 이번 대회 종합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6. 부여교육지원청,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 2, 은 2 획득
지난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2개를 획득해 최근 들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부여교육지원청 선수단은 초등 2명, 중등 15명 등 총 17명의 선수들이 카누, 씨름 등 6개 종목에 참가, 금 2, 은 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충남교육청(금 30,은 32,동 49)이 시도종합 순위 7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부여중 최용범 선수는 2관왕을 차지하며 카누부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7. 제44회 충청남도교육자료전 1등급 3명
교육자료전은 교수·학습 방법의 개별화를 위한 우수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하고 교육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인 교육자료의 제작 및 활용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2011년 제44회 충청남도 교육자료전에 우리 부여교육지원청은 3명의 교사가 출품해 2명이 과학 분야 1등급, 1명이 도덕 분야 1등급을 받았다.
3명 모두 전국대회에 출품해 도덕 분야에서 1등급, 과학 분야에서는 2명 모두 3등급을 받아 부여지역에 근무하는 교원들에게 교원능력개발을 위한 자기 연찬의 동기를 부여했다.
8. 제19회 충남자연관찰탐구대회 은 1, 동 1 획득
청소년들에게 자연 현상과 사물에 대한 관찰을 통해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게 하여 자기 주도적인 탐구능력을 신장시키고자 실시하는 자연관찰탐구대회는 초등 5학년, 중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2명이 1조로 실시하고 있다.
제19회 충남자연관찰탐구대회에 임천초, 백제중 학생들이 대표로 참가, 임천초가 은상, 백제중이 동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최근 사회적으로 기초과학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이공계를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부여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탐구태도를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9. 2011년 독서 골든벨대회 금상 1, 은상 5, 동상 12 획득
책 읽는 충남, 스마트 인재육성을 위해 실시된 독서 골든벨대회에서 부여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금1, 은5, 동 12개의 상을 받아 우리 고장의 독서 열기와 실력을 발휘했다.
10. 2011 잉글리쉬업 경연대회 금 1, 동 4 획득
지난 6월 11일 중·고등학생 166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지원청과 부여중학교에서 잉글리쉬업경연대회를 개최했고, 여기서 뽑힌 19명의 학생들이 부여군을 대표해 도대회에 참가하여 금1, 동4을 수상했다.
이는 그동안 일선학교들이 충남교육청의 중점 정책사업인 영어교과서외우기 활동을 충실하게 이행해온 결과로서, 미래의 국가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학생들의 영어활용능력 신장 및 영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통한 글로벌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도 일선학교의 영어교육은 다수의 원어민 교사를 활용한 흥미있는 영어회화 활동 중심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학업성취 향상 및 국제화 시대에 맞는 언어구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11. 2011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 1위 달성
지난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다양한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일반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증진하고 활기찬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되었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줄넘기 등 총 10개 종목 51개종(초등 남·여, 중등 남·여, 고등 남·여)의 경기가 열렸으며, 부여교육지원청은 7종목 17개종에 14개교가 참가해 축구 1위 2교(부여초·부여여고), 피구 2위 1교(세도중), 피구 3위 2교(백제초·부여여중), 배드민턴 3위 3교(석성초·석성중·부여여중), 줄넘기 3위 1교(임천초) 등 우수한 결과를 남겼다.
12. 제2회 충남 학생 비치바이크대회 종합 3위
바른 품성 5운동 실천 및 건강체력 증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의 다양화, 환경보호 및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4일 태안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충청남도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된 제2회 충남 학생 비치바이크대회에는 ‘두발로 건강 챙기고, 두 손으로 환경보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초등학생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남·녀부(남자부 10km·여자부 5km)로 충청남도 15개 시·군에서 총 381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부여교육지원청은 전 종목에 41명의 선수가 출전해 2회를 맞이하는 비치바이크대회를 축하하고 서해안 기름유출사고를 다시금 되뇌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자 초등부 10km를 시작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 부여교육지원청은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 3위 입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여자 중등부에서는 다수의 순위권자가 나오면서 종합 3위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3. 제20회 충남학생체육대회 금 15, 은 9 , 동 11개 획득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천안시 외 10개 시·군에서 열린 제20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에서 97명의 부여교육지원청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등 8종목에 참가해 금 15, 은 9, 동 1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복싱 은 1·동 2 ▶씨름 금 2·은 1 ▶역도 금 3·은 3 ▶유도 금 4·은 1·동 2 ▶태권도 은 1·동 4 ▶카누 금 6·은 2
14. 부여사랑순례 대행진
지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관내 초등학교 6학년 90명을 대상으로 부여군 일원(부여읍, 임천면, 홍산면, 외산면 등)에서 실시된 ‘2011년 부여사랑순례대행진’은 부여교육지원청의 역점·특색 사업 중 하나인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백제문화 전승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여름 방학을 이용, 부여군 내 백제유적지를 도보로 순례하는 백제역사 창의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백제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부여사랑순례대행진은 1일차에 부여읍내의 유적지(부여국립박물관, 정림사지, 부소산, 금강변 뱃길 탐사, 궁남지)를 돌아보며, 2일차에는 임천면(성흥산 및 대조사), 홍산면(홍산대첩비), 외산면(무량사, 만수산휴양림)의 유적지를 견학하고, 마지막 날에는 백제역사문화원, 백재재현단지를 체험했다.
15. 필리핀 어학연수 실시
어학연수는 지난 8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3주간 학교에서 추천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실시됐다. 이번 해외어학연수는 영어권 국가의 실제 영어사용 환경에서의 학습경험을 갖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활용 능력 및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도전정신을 가진 글로벌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했다.
어학연수는 지자체(부여군청)의 예산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현지 원어민 교사를 활용한 맞춤식 개별 교육과정 운영으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 영어의 4개 기능을 골고루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사용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학부모의 영어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농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감안할 때, 더욱 효용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16. 일본 우미정교육위원회와의 상호교류
25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일본 우미정과의 상호교류 행사가 올해에도 진행됐다. 1차로 우미정측 한국 방문이 지난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인솔자 7명과 학생 15명이 부여를 방문해 유적지 순례와 백제 문화에 대한 체험활동, 학교 방문을 통한 교육정보 교류, 홈스테이 등을 실시했다. 2차는 부여교육지원청에서 내년도 학생교류를 위한 사전방문 형식으로 인솔자 7명이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일본 방문으로 이루어졌다.
일본 우미정과의 상호교류는 해마다 실시되어 오고 있으며, 학생과 교원의 상호 방문을 통해 백제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상호 문화 교류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17. 중국 낙양시교육국과의 국제교류활동 전개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정)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국 낙양시교육국을 방문 한중교류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낙양시 교육국 방한단이 부여를 방문(2월 21일∼2월 25일)한데 따른 답방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방중 기간 동안 부여교육지원청과 낙양시교육국은 2010년에 체결한 교육-학예 관한 교류협정서에 따라 향후 상호교류활동을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부여교육지원청은 세계가 한 마을처럼 움직이는 지구촌 시대에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서로의 교육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감으로써 상호이해와 글로벌 미인드를 키워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