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署, 현충일 기념 경찰충혼탑 참배
충혼탑 재정비 후 국가 안보 교육장으로 활용
2014-06-11 강현미 기자
이날 현충일을 참배는 지난 1995년 10월 24일 발생한 무장간첩사건 작전 중 순직한 경찰관 나성주, 장진희의 충혼과 넋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다시 되새기는 교훈을 삼는 계기가 됐다.
이시준 서장은 충혼탑이 낡고 노후되어 재정비 예산 1억 5천만원을 확보하여 시설물을 개선하고 방문객을 편의를 위해 안보 홍보 안내판, 정자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순직한 경찰관을 부여군을 빛낸 100인에 선정하도록 했으며, 국가 안보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대한민국전몰군경 부여군지회 김한호 지회장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정신이 있어 우리가 편히 살 수 있다며 순직한 경찰관의 정신을 절대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