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직업인에게 듣는다!

백제중, 직업인 동시 초청 ‘진로설계의 날’ 큰 성과

2014-06-26     강현미 기자
백제중학교(교장 최영문)는 지난 18일 부여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한 9개 기관(국민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KT&G,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 인삼공사, 한국조폐공사, 하나은행)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진로설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9개의 공공기관 중 1곳을 택해 강당이나 교실로 이동 기관소개, 그 기관에 근무하는 직업의 종류 및 업무내용, 요구되는 학력 및 전공, 직업에서 요구하는 개인적 특성(적성, 흥미, 성격, 가치관, 신체적 조건 및 기타), 직업적 특성(안정성, 발전가능성, 근무여건, 보수 등), 직업의 장·단점 등 직업을 이해하고 직업인이 되기 위하여 준비해야 할 제반사항 등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특히, 이날 강의를 해준 강사들은 모두 현직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로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는 알찬 강의를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이장배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중학교 시기에는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직업을 탐색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오늘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한다.

행사에 참여한 김정연(3) 학생은 “오늘 아주 소중한 직업체험을 했다. 그동안 우리지역에 있으면서도 잘 알지 못해 궁금했던 한국조폐공사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고 앞으로 나의 진로설계의 틀을 마련한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각 기관에서 어떤 직종의 사람들이 근무하는지도 알게 되었고 이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 그들의 진로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앞으로도 백제중학교는 진로와 관련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