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의 손길로 알알이 물들다
부여우체국, 방울토마토 농가서 일손돕기… 이웃사랑 훈훈
2014-06-26 황규산 기자
방울토마토 수확은 인력으로 한알 한알 정성을 다해야 하는 작업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고령화 등으로 농가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직원들은 방울토마토 수확, 선별 포장, 주변 정리 등으로 일손이 바쁜 농가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
농가 관계자는 “요즘 농촌은 사람이 많지 않아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오늘 우정청 직원들이 방울토마토 수확작업에 큰 힘을 보태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박재범 국장은 “바쁜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농가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체국 물류네크워크를 활용해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