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색은 다르지만 함께 사는 세상

외산초, 다문화 이해교육 실시

2014-07-01     황규산 기자
외산초등학교(교장 김영이)는 지난달 19일 3~6학년을 대상으로 교내 체육관에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함께사는 세상을 만드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충남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 이현주 강사가 직접 방문해 실시됐다.

교육은 외국인 거주자와 국제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편견은 낮추고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하도록 다양한 사진자료와 퀴즈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다른 피부색에 대한 편견을 인지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감수성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나에게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들을 보면 무섭거나 불친절 할 것 같다는 편견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모습은 달라도 모두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