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 카누·요트 체험교실 운영

10월 5일까지 매주 주말 백마강교~낙화암 구간서 실시

2014-07-02     강현미 기자
부여군은 주5일제 정착 등으로 인한 여가시간 증가에 따라 수상레저 문화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하는 카누·요트 체험교실을 매주 주말 운영한다.


요트·카누 체험교실은 지난달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규암면 호암리 백마강교에서 구드래선착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실시 중이며, 백마강교와 자연절경이 아름다운 낙화암 주변을 오가는 카누와 요트체험을 통해 새롭게 창조된 수변공간을 여가, 레저, 스포츠 활동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체험교실을 통해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곳을 찾는 여러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도 이색적인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여군이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 충남카누협회가 주관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는 가운데 수상에서의 비상 시 대처요령 및 안전교육을 비롯하여 요트의 역사 등 수상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이 이루어진 후 요트 세일링하기, 카누체험 등의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은 초등학생 이상 개인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체험료는 요트는 1인당 5000원, 카누는 3000원이며,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장애아 어린이 가족 등 소외계층 청소년은 무료이다. 신청방법은 대한 카누연맹 홈페이지(http://www.canoe.or.kr)를 통해 접수하며, 인터넷 예약접수 인원 미달 시에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카누·요트 체험교실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며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체험기회를 넓히고 평소 바라만 보던 강에서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수상레저를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