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초로 찾아온 ‘피가로의 결혼’

국립오페라단의 찾아가는 공연 관람

2014-07-23     강현미 기자
양화초등학교(교장 윤학중)는 지난 8일 양지관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찾아가는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적으로 멀리 떨어진 지역뿐만 아니라 문화를 관람하기 힘든 계층, 단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모차르트와 이탈리아의 대본작가 로렌초 다 폰테의 합작인‘피가로의 결혼’을 초등학생에 맞춰 재밌게 각색한 오페라를 선보였다.

피가로의 결혼은 바람둥이 백작을 피가로와 피가로의 연인인 수지나 그리고 백작부인인 합세하여 골탕 먹이는 내용으로 배우들의 우스운 행동과 재미있는 대사뿐만 아니라 쉴 틈 없이 울리는 아리아에 매료되어 1시간 동안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임천초와 양화중 학생과 함께 관람했다.

앞으로도 많은 작은 학교에서 오페라 공연이나 그 밖의 다른 공연을 신청하여 학생들의 문화 감상의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