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읍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부여소방서, 신임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임명장 수여
2014-07-23 강현미 기자
이날 행사는 재임기간 동안 화재 및 수해 등 관내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활동과 대민봉사의 최전방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김연소 전임대장의 이임식과 조경수 신임대장의 취임식,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봉식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안전을 위해 일해 온 김연소 전 부여읍남성의용소방대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여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연소 이임대장은 30여년 간 의용소방대에 몸담아오며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 왔으며 “현장에서 한걸음 물러나지만 가슴 속에는 늘 의용봉공의 정신을 새기며 영원한 안전지킴이로서의 소방의 조력자로서 살아가겠다”고 김 전 대장은 말했다.
조경수 신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복잡·다양해지는 재난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대원 상호 간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의용소방대원 임명장 수여와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신규 의용소방대원 19명은 임명장을 수여받고 소방의 역사 및 관련 조례 등의 기본 교육과 심폐소생술 및 기초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또 현장활동 시 꼭 숙지해야 할 개인보호장비 착용훈련과 특별교육으로 소방차량 조작,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교육을 통해 재난현장 대응 능력을 키웠다.
부여소방서 관대 의용소방대원은 35개대 900명으로 평상 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다 대형화재나 재난이 발생하면 소방공무원과 함께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보조하며 지역안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