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 선생님도 열공모드 돌입

교원 상담연수 대대적 추진, 행복한 교실 만들기 박차

2014-07-30     황규산 기자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교원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내달 19일까지 7회에 걸쳐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총 1200여명의 교원이 참여하는 상담역량 강화 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처벌위주의 생활지도에서 존중·책임·관계의 3가지 가치를 지닌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생활지도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이해와 수용의 교실변화를 갖기 위해 추진됐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존중과 공감,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문화 조성, 인간의 느낌, 욕구·권리에 대한 인식, 깨어진 관계의 회복을 통한 책임감과 상호존중이 실천의 토대를 이루는 것으로 최근 학생 생활지도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사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과 회복적 생활교육의 중요한 요소인 갈등해결 방법, 내 삶은 누가 통제하는가?, 학생과 소통하는데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법을 모두가 참여하는 워크숍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학부모, 교사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