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청양대학 도서관 ‘면암관’ 개관

첨단디지털정보시스템 구축, 스마트 도서관 조성

2014-10-01     강재규 기자
충남도립청양대학은 교직원 및 학생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도서관 건립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12일 도서관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기영 도의회 의장 및 이석화 청양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도서기증, 추천도서 전시회 등이 함께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 앞서 안희정 지사는 도서관 강당에서 학생 및 교직원 100여명과 ‘북 콘서트’를 열고 독서를 소재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개관한 도서관은 총 사업비 55억5000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 부지면적 5361㎡ 연면적 2886㎡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준공됐다. 도서관 내부는 열람실 182석, 심화학습실 56석, 멀티미디어실 40석, 스터디룸 4곳, 영화관람실, 소강당 등으로 설치돼 첨단디지털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스마트 도서관으로 현대식 면학공간이 조성됐다.

총 6만 2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인문사회 자료실과 자연과학 자료실에는 RFID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자동대출 및 모바일 출입관리 시스템이 설치돼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도서관 건물은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자연채광 도입, 정남형 배치 등을 통한 에너지절약형의 현대식으로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