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장수요양원에 핀 ‘사랑’

한국도로공사부여지사 서부여영업소 자원봉사 및 가나다약국·홍산보건소 약품 지원

2014-10-29     황규산 기자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홍산면 소재 부여장수요양원(이사장 김응태)에서는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먼저, 지난 20일 한국도로공사 부여지사 서부여영업소 형성우 사무장외 4명이 방문하여 음료 및 간식, 바디로션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 말벗해드리기, 요양원내 환경정리, 어르신 식사재료 준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형성우 사무장은 “관내 지역요양원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같은 날 가나다약국(대표 김재선 약사)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 약품(구충약 150정)을 전달했다. 김재선 약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지역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앞선 8일에는 홍산보건지소 직원들이 내원하여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홍산보건지소는 장수요양원과 연계하여 환절기 때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질병 예방을 위하여 관할 보건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응태 이사장은 “늘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작은 정성과 관심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에게는 큰 변화와 희망을 줄 수 있다”며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행복지수 높은 장수요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여장수요양원은 ‘앞선효 더 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입소 어르신들에게 내집처럼 편안함을 제공하며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어르신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