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정치 멈추고 부여의 미래 고민하자”

자유선진당 유세종 예비후보 ‘깨끗한 정치 호소’ 기자회견

2012-03-05     21c부여신문
"부여군, 청양군을 죽이는 나쁜 정치! 이제는 멈춰야 한다”


자유선진당 유세종(벽산그룹(주) 하츠 부회장, 사진) 예비후보는 지난 달 29일 부여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를 대상으로 한 비방과 거짓 정쟁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유 예비후보는 “근거 없는 비방과 거짓으로 군민을 현혹하고 우롱하는 나쁜 정치에 우리 군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면서 “이 분노는 우리의 희망을 짓밟고 나아가 군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젠 나쁜 정치를 근절해야 한다”면서 “나쁜 정치에 대한 극복의 시작은 바로 깨끗한 정치와 자유선진당의 공정한 경선에서 시작되어야 하는데, 부여군과 청양군의 정치와 선거운동은 그 시작부터 매우 우려스럽고 예비후보 등록부터 시작된 비방과 거짓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군민의 행복과 군의 발전을 위해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허위사실 유포와 상대후보 헐뜯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며 개탄했다.

“저를 비롯한 선거캠프는 단 한 차례의 주의나 경고를 받은 적이 없고, 지금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깨끗한 정치와 군민의 행복 그리고 군의 발전만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고 밝혔다.

유세종 예비후보는 선거 비방을 개탄하면서 “지금 우리 후보들은 부여의 미래를 위해 고민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10년사이 인구는 2만3천여명이 감소했고, 재정자립도는 15%를 넘지 못하고 있는 부여·청양군의 현실이 암담하다”고 지적했다.

“경제전문가이자 경영전문가로서 군을 살리고 사람을 들이는 기업유치를 반드시 해 내겠다”고 호소하면서 “부여를 중심으로 한 접경지역에 기업을 유치하여 우리 지역을 반드시 살려내겠다”며 강한 피력을 했다.

특히 “이미 수년 전부터 기업유치를 위해 타당성 조사를 하고 수도권의 기업들 및 전문경영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단순히 자본만을 끌어들이는 기업유치가 아닌 우리 군민들에게 실제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젊은 세대의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지역민 의무고용제’를 시행하여 일자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젠 우리 군민들의 삶을 우선으로 하는 ‘생활정치’를 시작할 때”라면서 “그 첫 걸음은 정치 풍토 개선이고, 새로운 변화에 눈 떠야 하며, 그 변화는 저 혼자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가능한 것이기에 새로운 인물에 투자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지역 민심까지 뒤 흔들며 선거전이 과열 조짐의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세종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