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공디자인전 대상에 조윤설씨

서천 ‘나그네길’ 전망대 디자인 ‘사이 간(間)’으로 영예

2014-11-12     황규산 기자
충남도는 ‘2014 충남공공디자인전’ 대상 수상작에 서울호서전문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조윤설(여) 씨의 작품 ‘사이 간(間)’을 선정했다.

조 씨의 작품은 기존 비활성화 된 해안도로인 나그네길을 되살림으로써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고, 지역적 연계가 가능한 전망대 디자인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목원대 오종윤 씨의 ‘힐링 위드 네추럴 아고라(Healing with Natural agora)’와 한국복지대 조성준·박준영 씨의 ‘금강의 연꽃 위를 달리다’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공공디자인전에서는 보행로 통합시스템 등 공공 공간디자인, 버스정류장과 벤치 등 공공시설물, 가로등과 볼라드 등 지역디자인 창작품을 대상으로 전국 공모를 실시 총 119개 작품이 출품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2014 충남공공디자인전에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발상이 독창적인 작품, 시대와 세대, 지역을 아우르며 환경을 생각하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참신한 공공디자인 작품을 지속 발굴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