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버섯영농조합법인 국도비 3억 확보
2015년 산림소득 공모사업 선정… 임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대
2014-11-12 황규산 기자
산림청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친환경 임산물을 청정먹거리로 육성하여 산지임산물의 수집·가공·유통체계 구축을 통한 임업인의 소득 경영기반 조성과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국 생산량 20%를 차지하는 밤과 18.3%를 차지하는 표고버섯 등 임산물 생산의 전국 제1의 주산단지로서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 분야에 대자연버섯영농조합법인이 선정돼 총 사업비 7억원 중 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대자연버섯영농조합법인은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법인으로 전국 최고의 청정임산물 생산 및 관리는 물론 소비자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임산물 생산·수집·가공뿐 아니라 임산물을 제품·상품화해 판매할 수 있는 배양시설, 표고재배시설, 전시판매장, 체험학습교육장 등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갖추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연중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임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으로 임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