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홍산성결교회, 홍산초등학교 효잔치 열어

2014-11-25     강현미 기자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가슴 따뜻한 사랑과 나눔이 필요한 이때 부여장수요양원(이사장 김응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효잔치를 베푸는 이들이 있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먼저, 지난 12일 홍산성결교회(담임목사 이병기)에서 부여장수요양원 어르신 등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제6회 홍산지역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악과 현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콘서트로 참석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후에는 교회 성도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고, 다양한 선물과 경품을 증정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했다.

이병기 담임목사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어르신들을 초청해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과 사랑을 담아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월 6일 부여장수요양원과 행복한 부여교육만들기 협정을 체결하며 지역연계 행사 및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홍산초등학교(교장 김응식)에서도 지난 14일 지역민을 위한 ‘꿈과 끼를 가꾸는 홍산 예술제’를 가졌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부여장수요양원 어르신 20여명을 초청하여 손자·손녀가 그리운 어르신들께 큰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여장수요양원 김응태 이사장은 “홍산성결교회와 홍산초등학교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 앞으로 지역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지역 주민들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고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는 행복지수 높은 요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