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부여군민이랍니다!”

임천면 인구늘리기 알찬 결실 맺어

2014-12-03     황규산 기자
임천면(면장 이광영)은 부여군 인구 7만지키기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결과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임천면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임천면 총화협의회를 중심으로 임천면 인구늘리기 총력 다짐대회를 개최한 이후 각 기관단체장과 합심하여 관내의 기업체와 기관 단체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인구늘리기 운동을 강화하여 온 결과 종사자들의 주소지 이전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에는 임천면 탑산리에 소재하고 있는 아현영농조합법인(이사 강종식)에서 영농조합에 근무하는 전문인력 4명을 임천면으로 주소지를 이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종식 아현영농조합법인 이사는 “인구 한 명이라도 우리 임천면 지역에 전입시켜 잘 사는 고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로 종업원 4명을 설득하여 주소지 이전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아현영농조합법인은 부여의 공동브랜드인 굿뜨래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국내 제일의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으로 연매출액은 18억원이며, 그중 70%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형 영농조합법인이다. 아현영농조합법인의 종사자수는 외국인 10명과 내국인 9명 등 총 19명이며, 내국인의 경우 9명 모두가 임천면에 주소지를 이전한 상태이다.

이광영 임천면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인구유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찾아가는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부여군이 7만지키기를 넘어 10만의 인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