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 학업성취 수준 변함없이 ‘우수’
2014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고교 전국 상위권
2014-12-17 황규산 기자
충남의 중·고 전체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은 전국 3.9%p보다 0.5%p 낮은 3.4%p로 우수한 편이며, 특히 고2의 경우 전국 4.2%p보다 무려 1.2%p가 낮은 3.0%p로 6년 연속 꾸준히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보통학력 이상 학생비율에서도 고2는 국어 85.7%, 수학 89.4%, 영어 85.6%으로 3과목 평균은 86.9%로 전국 평균인 국어 86.5%, 수학 84.5%, 영어 84.7%의 평균 85.2%보다 1.7%p 높았으며, 중소 도시 및 읍면 지역이 대부분인 충남이 대도시의 3과목 평균인 86.3%보다도 0.6%p 높게 나타나 여전히 충남 고등학교의 학력수준이 전국 상위권임을 입증했다.
중학교의 경우도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국어 86.3%, 수학 59.2%, 영어 70.4%으로 3과목 평균은 72.0%로 전국 중소 도시의 76.1%보다는 낮고, 읍면 지역 70.9%에 비해 높게 나타나 전국 17개 시도 기준으로는 중위권 수준으로 나타났다.
충남의 학업성취는 우수한 가운데서도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학력향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결과를 보여 매우 고무적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4년 연속 향상 고등학교에는 논산대건고, 서야고, 천안고, 천안중앙고가, 3년 연속 향상 중학교에는 대철중, 복수중, 정안중, 태안중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