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성과관리’ 전국서 인정
2014년 성과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14-12-17 황규산 기자
이번 성과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45개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성과관리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성과관리 역량증진을 목표로 행정자치부가 매년 개최하는 대회이다.
도는 올해 대회에 ‘도민과 함께하는 과제중심의 충청남도 성과관리제도’를 주제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 사례로 꼽힌 충남도의 성과관리제도인 직무성과평가제도는 공직자가 도민 앞에서 연중 이행해야 할 과제에 대해 계약하고 그 성과를 도민이 직접 평가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도는 직무성과평가제도 도입에 따른 정책수혜자의 만족도가 지난해 74.04%에서 올해 82.98%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조원갑 도 혁신관리담당관은 “도민과 함께하는 성과관리제도를 통해 충남도가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개인성과가 도정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제도를 운영해 수용성을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