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 단합하는 부여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김진환 재경부여군민회장,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2014-12-23     김진환
존경하는 부여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세월은 흐르는 물(流水)과 같이 빠르다고 합니다. 그 말처럼 청마의 해 갑오년이 벌써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움이 많지만 잘 이겨내시고 보람을 거두셨을 줄 믿습니다. 지혜가 많은 솔로몬이 반지에 새긴 명언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되새겨 볼 때입니다.

고향 부여는 금년에 개군 100주년 행사, 백제문화제 60주년 행사 등 많은 행사를 훌륭하게 치뤘고, 재경부여군민회도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여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서울 몽촌토성 일대에서 개최된 ‘부여 한마음 걷기대회’는 500여명의 향우들이 참여하여 사비 백제인이 한성 백제의 숨결과 혼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높은 질서의식으로 부여인의 기상과 품격,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준 부여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내일에 새로운 태양이 뜨듯이 새로운 희망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세밑을 잘 마무리 하시고 부여인에게 축복이 있는 새해, 가내에 웃음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