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공익신탁 성금 전달

2003년부터 총 17억7천여만원 지원

2015-01-21     강현미 기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대표 함영주)는 지난 14일 부여군을 방문해, 교육환경 개선 및 사회복지사업에 써달라며 삼신보육원과 부여여자고등학교에 각 1000만원, 500만원 등 공익신탁 수익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수익금 전달식에 참석한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정상봉 본부장은 “공익신탁은 지역은행 중 유일하게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지역은행 고유사업으로서 앞으로도 공익신탁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지역의 육영 및 사회복지사업에 더 많은 혜택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공익신탁은 일반가입자들의 수탁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조성된 신탁원금이나 이자수익금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습기자재 지원 ▲저소득층 학비지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노인 생활안정 등의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상품으로서 200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대전·충청지역 127개 학교와 96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17억7000여만원을 지원해 왔다. 공익신탁의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며,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다.

기부방식은 원금을 기부하거나 원금을 제외한 이자만도 기부가 가능하고 원금 기부 시 법인은 순수익금의 10% 손금산입, 개인은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