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의 날 헌혈행사 가져

100여명의 직원 참여, 헌혈증 기부

2015-02-03     박승철 기자
충남교육청이 지난달 26일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 나눔 실천으로 ‘헌혈 행사’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매년 나눔의 봉사활동 실천 행사의 일환으로 년 2회 헌혈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여 우리나라의 경우 혈장성분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고, 연간 300만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가해야만 자급자족이 가능한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실정에서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생명의 필수요소인 혈액공급을 위해 충남교육청 직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 행사는 큰 의미가 있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이것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도내 난치병 학생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돼 치료에 큰 고움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므로 헌혈을 통해 참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에 참여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실천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향후 충남교육청은 나눔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