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 판매이익금 통한 사랑 실천

부여교육지원청, 소부리환경장학금 지급

2015-02-03     황규산 기자
충청남도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우)은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판매하고 판매이익금을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장학금(소부리환경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이익금 재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여교육지원청에서 2007년도부터 부여군청의 쓰레기봉투 판매업소로 지정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7년간 약 880만원의 판매이익금으로 8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2014년도에는 각급 학교 및 사업소에 약 1324만원의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판매하여 110만원의 수익금으로 11명(초7, 중3, 고1)의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사랑 나눔 실천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용우 교육장은 “쓰레기종량제 봉투판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