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의 학생문화 레시피’

학생자치활동 교재활용 연수 가져

2015-03-03     황규산 기자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4일 학생의 민주시민 역량 계발을 위하여 학생자치활동 교재를 개발하고, 관내 초·중 업무대상자 50명을 대상으로 교재 활용 연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충남교육청의 주요교육지표인 민주시민 역량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1, 2월에 걸쳐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중심의 ‘소통과 공감의 학생문화 레시피’라는 교재를 개발하고 초·중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재를 활용하기 위한 시간으로 펼쳐졌다.

김용우 교육장은 발간사에서 “미래 역량인 소통과 공감의 의사소통 능력은 학생자치활동을 통해서 길러진다”며 그 중요성을 역설하며 “학생자치활동은 학생의 권리를 옹호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질을 키워 나가며,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능력을 키우는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활용 교재 등이 없어 활성화 되지 못한 점이 있었는데 이번 교재 개발을 계기로 학생들의 참여와 협력 중심의 학생자치와 토의·토론 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그동안 학교 교육에서 자치활동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자치회의 메뉴나 교재가 없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현장적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