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라도 한글을 읽고 쓰고 싶어요”
부여도서관, 초등학력인정 희망한글학교 입학식
2015-03-24 강현미 기자
이날 입학식은 도서관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대표 선서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은 단계별 진입평가를 실시한 후 1단계반(초등 1~2학년 과정) 30명, 3단계반(초등 5~6학년 과정) 30명으로 나누어 1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문해기초반과 심화반을 추가 편성하여 학습자 수준별로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배움의 때를 놓친 지역 내 비문해 어르신들이 초등학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다.
한편, 부여도서관은 지난달 1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지역의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