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저소득층 장학금으로 ‘변신’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이익금 재투자사업 추진

2015-03-24     강현미 기자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우)은 쓰레기봉투를 판매하여 발생한 판매이익금을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이익금 재투자사업’을 2015년도에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부여교육지원청에서 2007년도부터 부여군청의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업소로 등록한 후 현재까지 관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쓰레기종량제봉투를 판매하는 사업으로써,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8년간 판매 이익금 1160만원을 총 116명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김용우 교육장은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환경보호는 물론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가족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