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짓고 희망이라 부른다”
사비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집수리 봉사 9호점 탄생
2015-03-24 강현미 기자
사비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집수리봉사(년간 700만원), 장학금 기부(년 340만원, 14명), 연탄봉사 1,000장 기부 등을 실시해오고 있는 봉사단체로, 회원들은 지난 14일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질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구룡면 2가구, 임천면 1가구에 대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자영업 등 생업에 종사하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참여한 30명의 회원들은 한 겨울 보일러 고장으로 인해 화롯불로 지내며 감기와 씨름하고 있는 어르신과 노후된 재래식화장실로 인해 이용을 못하고 요강으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는 구룡면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기름보일러 교체 및 간이화장실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집수리 사업을 실시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여군은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지이장, 민관협의체, 민간전문가, 재능기부단체 등으로 구성된 Good!부여군해피바이러스복지협의체를 지난 2월 발족하며 자발적 형태의 민간봉사조직으로 활동하고 마을공동체 중심의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