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실시

내산초, 새봄 소식 전하는 벚꽃맞이 대청소

2015-04-14     황규산 기자
내산초등학교(교장 윤학중)는 지난달 30일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착시키기 위해 새봄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내산초 이정미 교감과 전 직원의 지도하에 전 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새봄의 소식을 전해줄 연분홍 꽃망울의 벚꽃나무와 도로변, 놀이터 주변을 청소했다.

지역 내의 공공기관 및 여러 단체 등의 참여와 협조로 봄맞이 대청소를 순조롭게 진행된 가운데 마을 및 생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겨우내 곳곳에 방치·적체 되었던 쓰레기를 치우며 묵은 때를 벗겼다. 학생들은 청소활동에 참여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애향심을 기르는 기회를 얻었다.

새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한 이창희(4) 학생은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아서 몰랐는데 쓰레기가 우리 곳곳에 너무 많이 버려져 있다. 쓰레기봉투가 가득 찰수록 마음은 상쾌해지는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의 따듯한 마음만큼 포근한 날씨 속에 청소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를 계기로 지역민이 모두 하나되는 벚꽃축제와 함께 환경을 소중히하는 마음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