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나누리장학문화재단 정기총회
아름다운 석성인들의 2012년 장학금 수여식
2012-04-05 21c부여신문
부여지역에서 가장 먼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기념행사를 갖고 교육 명문의 기틀을 마련한 석성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감동을 주고 있다.
재단법인 나누리장학문화재단(이사장 천갑병) 제1회 정기총회겸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달 27일 석성중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나누리장학문화재단 천갑병 이사장, 이용우 부여군수, 유병돈 도의원, 조남권 교육의원, 이대현·김태호 군의원, 김덕현 석성면장, 허태원 동부여농협 조합장, 유여상 전 경우회장, 최승택 전 의료보험 조합장을 비롯해 장학회 임원 및 장학생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최광룡 상임부이사장의 사회로 유재형 부이사장의 경과보고, 이재붕 감사로부터 감사보고에 이어 김은혜(석성초) 학생외 31명의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총 1천1백1십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 천갑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다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가지고 큰 세계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그 초석을 마련해 주는 것이 우리 재단의 설립목표”라면서 “재단의 장학재원을 점진적으로 확충하여 보다 많은 인재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우리는 열심히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은 천갑병 이사장을 중심으로 86명의 정회원과 기업회원, 나영환 씨를 비롯해 87명의 준회원, 김형철 씨를 비롯해 40명의 후원회원이 참여한 전국에서도 매우 보기드문 한 지역에서 수백여명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해 참여한 작은 정성이 모태가 되어 지난 해 재단법인 나누리장학문화재단으로 출범한 부여지역에서 화제를 모으며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재단법인 설립을 위해 본인의 사업이 바쁜 와중에도 각종 법률적 검토 및 제반서류를 준비하며 헌신한 조성현 이사와 익명의 후원을 이끌어낸 최광룡 상임부이사장, 지역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또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앞장선 유재형 이사 등 (재)나누리장학문화재단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이 숨은 공로자로서 가장 이상적인 모범으로 지역 교육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