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사랑 "궁남지" 마 터널 재정비
부여군임업후계자, 연꽃축제 준비에 발벗고 나서
2015-05-12 강현미 기자
(사)부여군임업후계자협회(회장 이만규)는 지난달 20일 서동과 선화공주의 천년의 사랑이 깃든 궁남지에서 마 터널 그물망 철거 및 재설치(100m), 종마 20㎏ 파종, 제초작업을 실시해 제 1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준비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부여군은 2015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제 1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7월 10일~19일) 중 서동이 선화공주를 아내로 삼기 위해 아이들이 불리웠던 서동요에 나오는 마를 착안해 마 터널에 궁남지에 담긴 서동의 탄생설화와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하여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만규 회장은 “지역에서 치러지는 연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작은 일이라도 참여하는 부여군임업후계자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부여군임업후계자협회는 지난해 7월 부여군과 성왕공원 관리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녹화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또한 매년 사랑의 땔감나누어주기 행사(11월 11일은 사랑의 장작-day)를 개최하며 이웃사랑, 고향사랑, 숲 문화사랑 운동을 전개해 주위로부터 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