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 일하는 방식·문화운영 실태조사 결과
2015-05-26 강현미 기자
이번 조사의 목적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일·가정 양립 및 고(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고 추후 기업에 맞는 일·가정 양립 프로그램을 실천하도록 컨설팅하고 홍보하는데 있다.
기업에서 근로자를 위해 가장 많이 지원하는 내용으로는 휴가제도 촉진,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 및 동호회 활동지원 등이었으며, 불필요한 회식과 야근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많이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기업들의 경우 신규 추진계획이 있거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등)에 대해 비교적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프로그램 추진계획 내용으로는 알찬 휴가(자기계발 촉진) 및 근무시간 중 생산성 높이기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우수사업장을 발굴하여 지역 근로자의 업무 만족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관심이 낮거나 제도를 모르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최소한 1사 1프로그램 실천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