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에서 산양씨삼 재배 성공하다’

공주시 류서량·류지영 형제 8년간 노력끝에 성공

2015-06-02     정운대 기자

충남 공주시 계룡산 중턱에서 산양씨삼 재배에 성공한 류서량(55)·류지영(47) 형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산양씨삼 재배는 어린 인삼을 옮겨 심어 키운 뒤 유통시키는 방법으로 재배됐다.

류씨 형제는 씨를 파종해 옮기지 않는 방법으로 재배에 성공하며 무려 8년간 씨삼과 함께 동고동락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이들 형제는 전국에 산양씨삼을 알리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양씨삼 품평회’를 열고 있으며 산양씨삼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류서량(010-3469-2598)로 하면 된다.

류서량 씨는 “산양씨삼 재배를 하기 위해 수많은 고생이 뒤따랐지만 계룡산에서 키워낸 씨삼을 보면 큰 기쁨과 감회를 느낀다”며 “씨삼을 알리기 위한 품명회를 자주 열어 정확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많이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