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부여군 공무원 축구리그
문화관광과(임천면) 공무원컵 우승
2015-06-16 황규산 발행인
지난 9일 부여중학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문화관광과(임천면) 대 민원봉사과(구룡면)가 맞붙은 가운데 전반전은 시종일관 득점 없이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문화관광과 손기중 선수가 좌측에서 센터링한 공이 바운드 되면서 골문 앞에서 자리잡고 있던 구기완 선수의 오른발에 걸려 그대로 골문을 가르며 결승골이 됐다.
민원봉사과(구룡면)는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을 일으키며 이변을 연출했다. 특히, 골키퍼 임창신 선수의 거미손은 매경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제 12회 부여군 공무원 축구리그(운영위원장 정찬진, 계백회장·도시건축과)는 지난 4월 12일 공원산림과 대 자치행정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장장 50여일간의 긴 일정으로 치뤄졌다.
정찬진 운영위원장은 “참가팀들이 바쁜 업무에도 틈틈히 체력을 다지는 건강한 정신과 체력으로 행정 업무에도 효율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제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 업무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회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선수상 김종춘(문화)
▶득점상 지연수(임천면·5골)
▶야신상 임창신(민원봉사과)
▶감독상 전홍규(문화)
▶우승 문화관광과(임천면)
▶준우승 민원봉사과(구룡면)
▶3위 재무과(양화면), 기획감사실(부여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