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노인분야 시범사업 운영기관 선정

충남문화재단, 행복한 마을 활력 프로젝트 시동

2015-07-07     정운대 기자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노인분야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농촌지역 노인들이 문화예술적 기능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익창출과 주민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 충남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마을로 찾아가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적 취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프로젝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도에는 아산 동암1리 마을, 논산 채운2리 황금빛마을, 예산 상하1리 초막골 마을 등 3개 마을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는데, 특히 논산 채운2리의 경우 74세 이상의 할머니 12명으로 구성된 ‘다듬이 연주단’을 운영하여 언론에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지역축제에도 초청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충남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일상에서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희망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