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진흥원 ‘충남 조명부품·소재산업 제품 확장·고급화 지원사업’ 종료
2015-07-21 정운대 기자
이번 사업은 융·복합 조명 기술 제품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망 제품의 국내외 시장개척 지원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및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충남테크노파크(디스플레이센터)와 함께 수행됐다.
경제진흥원과 협력기관은 그동안 도내 조명부품·소재산업 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인증획득, 상품기획, 컨설팅, 마케팅 등 총 111건을 지원해 신규 고용창출 19명, 수출계약 5건, OEM 계약주선 2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대표적으로 천안에 위치한 ㈜케이에스비(대표 박종복)의 경우 이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에서 해외 마케팅까지 패키지 지원을 받아 미국과 브라질 등다국에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브라질에는 향후 10년간 LED 조명등 200만개(7억5000만 달러 상당)을 수출하기로 하고 현재 1차 수출 계약분(1만2200대)이 출하 대기 중에 있다. 이 회사가 수출하는 LED 조명등은 방열, 파워, 방수, 휘도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어 국내외 100여 곳에 설치돼 있다.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 사업이 지난달로 종료됐지만, 향후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및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과 FTA활용지원센터, 충남일자리종합센터 등이 수행하는 사업을 통해 도내 조명부품·소재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