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어 비비면 맛있어요”

동금성반점, 복지사각계층에게 짜장면 대접

2015-08-25     황규산 기자
내산면(면장 황남익)은 지난 18일 동금성반점(대표 정금량)에서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에 있는 120여명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짜장면을 제공하는 ‘사랑의 급식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다섯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민관협력 인적안전망강화 우수사업’으로 해피바이러스협의체와 동금성반점의 후원협약 체결로 추진됐으며,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피바이러스협의체 회원의 차량 지원과 급식 도우미 봉사참여, 사랑의 급식나누기 동전모금 행사 등 민간의 참여와 사업비 지원 등 행정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황남익 내산면장은 “외식의 기회가 적은 독거어르신들과 복지사각계층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사랑의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많은 봉사와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산면에 위치한 동금성반점은 우리동네 수호천사로도 선정되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