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15 을지훈련 ‘최우수기관’ 선정

실효성 있는 훈련으로 다각적인 통합방위태세 구축

2015-09-15     황규산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0일 충남도청에서 개최한 2015 을지훈련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훈련 종합평가는 전시종합상황실 설치·운영 전반에 대하여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준비단계, 현장평가, 기관장 관심도 등 전반에 걸친 종합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을지훈련은 이용우 군수를 중심으로 전직원이 짜임새 있는 훈련을 실시하고,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는 등 실효성 있는 훈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을지훈련 전에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및 참가공무원 사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와 을지훈련 기간 동안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일일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훈련 관련 문제점을 도출, 개선 방안을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전시 현안 과제로 국가 주요 시설인 한국조폐공사 부여제지본부 피폭 상황을 가정하여 대응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고, 롯데부여아울렛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종합 피해복구 실제훈련을 통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군청, 한전, 롯데부여아울렛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훈련하여 국지도발에 대비한 다각적인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훈련을 실시했다.

이용우 군수는 “을지훈련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군은 전시는 물론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평상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훈련을 통하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