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고 이주안 학생, 국가대표 됐다’
제10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200m ‘1위’
2015-09-22 강현미 기자
이주안 학생은 이번 대회 입상을 통해 오는 10월 대만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다른 나라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장애학생이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장애인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국제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부여에 장애인체육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장애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도교사의 열정, 부여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용우 교육장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충청남도교육청 처음으로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로 선정된 이주안 학생이 무척 대견스럽고, 앞으로도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장애극복 의지를 심어주는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부여교육지원청은 엘리트 장애학생체육을 집중 육성할 로드맵을 마련하여 다양한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