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의 재능기부 활동

스마일 재능뱅크 통한 기부자와 수요자 매칭

2012-05-03     21c부여신문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지사장 배홍봉)는 지난 달 25일 옥산면 신안 2리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날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집수리를 할 여지가 없는 오규환(77) 어르신 부부의 노후주택 지붕을 교체해 주는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스마일 재능뱅크(www.smilebank.kr)를 통해 재능 기부자와 수요자가 매칭되어 이루어진 재능기부 활동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재능을 기부 받은 오규환 어르신은 “노후된 주택 때문에 이번 장마철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앞섰는데 한시름 놓았다”며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부여지사 직원들 또한 “농어촌마을 주민들과 재능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우리가 기부한 작은 재능으로 올 장마철을 비새는 걱정없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배홍봉 부여지사장은 “현재 새로운 기부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재능기부 활동은 우리 농어촌 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으며, 앞으로 농어촌 마을이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일 재능뱅크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 기부자와 재능 수요자 및, 수요 마을을 매칭해주고 있으며, 농어촌 마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재능들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